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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9월부터 노인일자리 826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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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9월부터 노인일자리 826개 확대
  • 오효진
  • 승인 2021.08.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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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 소득공백 증가 등에 대응하고자 올해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정부추경을 통해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국비 6억원 등 지방비(도·시군비)를 포함해 12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증액 예산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신규 공익활동과 사회 서비스형 사업을 통해 총 82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사용한다.

도는 공익활동사업으로 취약노인 방문 안부확인 서비스(老老케어)인 9988 행복지키미,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등 공공시설 봉사 분야에서 활동 지원을 통해 468개 신규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실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지원한다. 358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은 유형별 참여 시간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도는 이달 중 시·군별 참여 어르신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해당 시·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북도 전재수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소득 보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노인일자리 제공은 최고의 복지로,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의 올해 상반기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지난해 2만8377명보다 약 7.8% 증가한 3만604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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