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단체 선정으로 인센티브 3천만원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 중구가 안전행정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2013년도 재정분석 종합평가'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재정분석 종합평가는 매년 안전행정부에서 예산편성 → 집행 → 결산에 이르기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태와 운영 실태를 종합 진단하는 평가이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 항목은 ▲재정 건전성분야 ▲재정 효율성분야 ▲재정운영 노력도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로, 각 분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 건전성은 현재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 건전재정 원칙에 입각한 재정상태의 건전성 여부를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등 9개 지표로 구분해 평가한다.
재정 효율성은 한정된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 분야로 자체수입 비율, 민간이전경비 비율 등 6개 지표로 구성됐다. 재정운영 노력도는 인건비, 업무추진비, 행사축제경비 절감 노력도, 세외수입 확충 노력도 등 건전재정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재정분석 결과는 안전행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세제 개편으로 인해 세수가 급격하게 감소해 보통교부금단체로 전락하는 등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직원들과 힘을 합쳐 예산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건전한 재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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