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대전시, '청년희망통장' 첫 만기 적립금 지급
상태바
대전시, '청년희망통장' 첫 만기 적립금 지급
  • 권준형
  • 승인 2021.08.13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대전시는 '청년희망통장' 참여자 323명에게 처음으로 만기적립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8년 청년희망통장에 가입해 지난 3년 동안 본인 부담 적립금을 납입한 청년들에게 만기적립금을 지급한다. 1인당 평균 540만원의 대전시 부담 적립금이 지급된다. 본인 적립금을 합하면 평균 11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청년희망통장은 36개월 동안 근로청년이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같은 저축액을 적립해 본인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1100만원 이상(원금 1080만원+이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첫 만기 적립금을 지급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87%가 사업에 만족했고, 85%가 장기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청년들의 근로의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기간 동안 재무설계 교육 등 자립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이 함께 제공되어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을 지원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미래를 준비한 323명에게 이번에 지급하는 적립금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희망통장은 경제적 자립과 자금마련에 좋은 기회인만큼 현재 접수중인 2021년도 사업에도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청년희망통장의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조건 등을 확인 할 수 있고,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