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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전통식문화 계승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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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전통식문화 계승사업 추진
  • 오효진
  • 승인 2021.08.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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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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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이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통식문화계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당시 76곳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112곳(초 105곳, 중 4곳, 고 3곳)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영양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전통떡, 전통음료, 전통과자, 배추김치, 고추장, 궁중떡볶이 등 학생들이 다양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전통음식 조리체험학습'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신청한 학교에 실습기구 구입비, 식재료비·교재비, 실습보조 인건비 등 1억6000만원을 지원하며 전통음식 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원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풍석 서유구 선생의 임원경제지를 바탕으로 전통실용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개발 판매, 교육, 체험을 제공하는 협동조합이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 소로리 볍씨마을의 친환경 생태농업 문화와 조선시대 '임원경제지'의 정조지 음식 등 생활실용지식을 교육관계자에게 전수하겠다"며 "우리의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확산시킴으로써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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