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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료전지 생산시설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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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료전지 생산시설 유치 확정
  • 김상섭
  • 승인 2021.08.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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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규모 고용창출 기대
현대모비스 입주 예정부지 위치도.(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현대모비스 입주 예정부지 위치도.(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현대모비스 연료전지 생산시설 유치가 확정돼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스택) 생산시설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9227억원을 들여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내 10만304㎡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스택 제조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 제조시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16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신산업의 국내외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를 국내‧외 기업도 입주가 가능토록 변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투자유치로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관산업 등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 활성화 ▲인천지역내 대규모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수소연료전지 부품 생산을 통한 인천지역내 매출 증대 등 인천시 도시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현대모비스의 생산시설이 청라 IHP 내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FEZ가 수소연료전지 관련 미래모빌리티 분야 첨단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기업 경영환경개선 및 첨단기업 투자유치 등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청라 IHP에서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핵심 구성품인 스택을 생산한다.

생산된 스틱은 울산 공장에서 연료전지시스템으로 최종 제품화해 완성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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