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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23일 남해안 부근 상륙…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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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23일 남해안 부근 상륙…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
  • 서다민
  • 승인 2021.08.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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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 기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예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22일 오후 4시 기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예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기상청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오는 23일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하자 행정안전부는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당초 직접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던 태풍 오마이스가 태풍 강도를 유지한 채 23일 제주와 남해안에 상륙해 통과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와 영향범위, 중점 대처사항 등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날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박영범 차관 주재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해 농업 부문 대비상황 및 태풍 이후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지속돼 취약해진 지반, 농업용 시설 상황 등을 고려해 태풍 종료 시까지 특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배수장 및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황,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원 지주, 덕시설 점검 및 비닐하우스 결박, 농촌 태양광 안전관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등 부문별 사전대비 상황을 재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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