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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3개 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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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3개 마을 선정
  • 권준형
  • 승인 2021.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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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전경.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시청 전경.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충남 아산시는 23일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서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충남도에 거주하는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마을만들기사업' 지방이양에 따라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구축을 위해 도(道)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70억원 규모(도비 30%, 시비 70%)로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은 ▲송악면 유곡3리(자율개발 5억원) ▲둔포면 신항1리(자율개발 5억원) ▲신창면 오목3리(자율개발 2억원) 3개 마을로 사업비가 교부되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승인 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송악면 유곡3리 꽃꽂이 수업장면. (사진=아산시청 제공)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은 2018년부터 어려운 농촌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스스로 역량강화를 위한 농촌 현장포럼을 실시하고, 희망마을 선행사업 등 단계별 사전활동을 강화해 2021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신규지구에 선정되기 위해 수차례 주민 회의를 열고 사업계획 등에 대해 아산시와 충남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내 38개 마을이 신청해 총 20개 마을이 선정된 만큼 경쟁률도 심했지만, 이 중 아산시는 3개 마을이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마을의 다양한 시설 및 자원을 연계한 마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준 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마을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송악면 유곡3리 어린이 푸드테라피 만드는 장면. (사진=아신시청 제공)
송악면 유곡3리 어린이 푸드테라피 만드는 장면. (사진=아신시청 제공)

시 관계자는 "농촌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증가율 감소와 경제의 저성장 등 뉴노멀(New Normal) 추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적이고 전반적인 상황으로 판단해 농촌 마을만들기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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