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대전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추진 탄력
상태바
대전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추진 탄력
  • 권준형
  • 승인 2021.08.25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개요 및 노선도. (사진=대전시청 제공)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개요 및 노선도. (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대전시는 25일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결과 2307억원에서 2694억원으로 387억원 증액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계룡역~대전시 신탄진역 구간 35.4㎞에 기존 선로(호남선 25.38㎞, 경부선 9.97㎞)를 활용해 정거장 6개소는 개량하고 6개소는 신설을 통해 시외곽에서 도심을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16년~2024년까지며,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추진 본격화를 위한 차량구입은 운영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가 맡아 추진하며 오는 10월까지 구매계획을 수립, 안전성 검증, 사전 규격 공고 등 절차를 거쳐 11월 입찰공고, 12월 계약체결 후 2024년 상반기 차량을 납품받을 계획이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분야별(노반, 건축, 시스템 등)로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분야별 공사에 착수해 2024년도 상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2024년 하반기 '중부권 최초의 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전재현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2024년 하반기 개통에 문제가 없다"며 "국토부 및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