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6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3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8명, 감염원 불분명 17명이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 수는 음식점 1명, 학원 2명, 목욕장 1명, 실내 체육시설 1명, 코인 노래연습장 1명, 장례식장 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금정구 목욕장에서 발생했다.
이 목욕장에서는 24일 확진된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결과 25일 종사자 1명, 이용자 1명,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됐으며 이날 이용자 1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전날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3명(90대 1명, 80대 1명, 50대 1명)이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부터 18~49세 연령층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부산은 해당 연령층 인구 140만명 중 이미 접종을 한 49만명을 제외한 91만명이 대상이며 대상자 중 60만6000명(예약률 66.15)이 사전예약을 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들은 10월 2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게 된다.
안병선 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직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추석 이후로 예약하신 분들은 추석 이전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예약과 변경이 가능하니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예약과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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