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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도시 부산 이끌어갈 금융 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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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도시 부산 이끌어갈 금융 인재 양성한다
  • 허지영
  • 승인 2021.08.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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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이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전문가를 활용한 지역특화 금융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금융진흥원 참여기관 금융전문가들이 지역대학과 매칭돼 비전임 교원으로 참여한다.

참여기관은 부산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이다.

올해는 BIFC 비전임교원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금융기관 재직자를 비전임 교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BIFC 금융실무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부산지역 대학에서 겸임교수나 초빙교수, 팀티칭 강사 등으로 채용돼 학생들의 금융실무 전문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내달 2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 등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으로 내려온 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금융 관련 기관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공헌사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혜택을 받은 대학 내 젊은 인재들도 취업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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