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20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6명, 감염원 불분명 16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 수는 주점 1명, 병원 2명, 목욕탕 1명, 음식점 1명, 학원 1명, 체육시설 1명, 미용실 3명, 노래연습장 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사하구 소재 사업체에서 발생했다.
지난 25일 이 사업체 직원 가족이 첫 확진된 이후 직원 2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금정구 목욕장과 해운대구 체육시설에서 각각 이용자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치료를 받던 확진자 3명이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48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자가격리 이탈자 2명을 적발했다.
영도구 40대 남성은 자가격리 기간 폭행 사건에 연류돼 경찰 신고로 적발됐다.
서구 10대 자가격리자는 휴대전화를 분실해 외출했다가 불시점검에서 발각됐다.
그동안 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3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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