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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첫 스마트 도시 조성…북구 송정지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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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첫 스마트 도시 조성…북구 송정지구 완공
  • 허지영
  • 승인 2021.08.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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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 사업은 공공효율형 서비스와 시민 편익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효율형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해 교통관리센터에 전송하는 교통 제어 정보 제공, 차량 고상·사고 등 비정상적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체계적 대응을 하는 돌발 상황 관리,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이다.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가 울산 최초의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다.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가 울산 최초의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스마트 도시 선도지구 조성의 첫 사업지인 북구 송정 택지개발지구 공사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복지 등의 도시기반 건설에 활용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뜻한다.

시와 북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공공 효율형 서비스’와 대중교통 이용 촉진, 공공안전, 정보통신 복지 강화 등의 ‘시민 편익형 서비스’로 나눠 추진됐다.

공공 효율형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해 교통관리센터에 전송하는 교통 제어 정보 제공, 차량 고장·사고 등 비정상적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체계적 대응을 하는 돌발 상황 관리,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이다.

시민 편익형 서비스는 대중교통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 정보 단말기, 냉난방·공기청정기·에어커튼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진입로에 보행 신호와 연동된 LED 바닥 조명을 설치하는 스마트 바닥 신호등, 범죄 예방과 신속 대처를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 미세먼지 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전광판, 데이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 와이파이 등이 포함됐다.

시민 편익형 서비스는 대중교통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 정보 단말기, 냉난방·공기청정기·에어커튼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 정류장, 횡당보도 진입로에 보행 신호와 연동된 LED 바닥 조명을 설치하는 스마트 바닥 신호등, 데이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 와이파이 등이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가 울산 최초의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다. (사진=울산시청 제공)

시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기반시설 관리 등의 사회적 비용은 30% 이상 절감되고 도시 생산성은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운행정보 제공으로 주민 1인당 연간 40시간 이상의 버스 대기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송정 택지개발지구에 이어 KTX역세권복합특화단지와 중구 다운2택지개발지구 등도 스마트도시로 조성해 나가면서 첨단 스마트도시 울산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날 송정지구 빗물펌프장 일원에서 송정지구 스마트 도시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송철호 시장은 “스마트도시 조성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시민의 일상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 지도록,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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