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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자치회 전환원년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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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자치회 전환원년 주민총회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1.08.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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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초까지 온·오프라인 투표, 최종 자치계획사업 결정
인천서구 주민총회 지도 일부.(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서구 주민총회 지도 일부.(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서구(청장 이재현)는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실행, 우선순위 등 직접 결정에 나선다.

30일 인천 서구는 올해 모든 동 주민참여기구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마치고 지난 28일 가좌2동과 가정1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초까지 22개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동 단위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예산 및 자치계획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실행 여부와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에서는 올해 마을자원조사부터 의제발굴워크숍을 거쳐 자치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자치계획사업을 결정한다.

구관계자는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2개 동 모두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채택했다"며 "더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 자치계획을 결정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온라인 투표 외에도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오프라인 현장 투표도 병행, 주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주민총회를 거쳐 확정된 동별 자치계획 사업은 내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연계해 사업비 예산이 편성‧지원되고 주민의 손으로 직접 실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주민총회 종료후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센터장 김남녕)와 10월 ‘서구 주민자치회 총회 한마당’ 행사를 기획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현 청장은 축하사를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주민자치와 참여에 대한 열정으로 주민총회를 준비하고 계신 각동 주민자치회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의 성공 여부는 주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 주민자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서구의 미래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각 동 주민총회의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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