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3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438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1명, 감염원 불분명 19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 입항 화물선에서 발생했다.
지난 29일 화물선 승선원 1명이 의심증상이 있어 제주시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확진자와 제주의 주소지를 둔 동료 2명은 제주에서 하선했으며 나머지 선원 10명은 30일 부산항으로 입항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7명은 현재 격리 조치됐다.
연쇄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는 학생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학생 5명, 가족 접촉자 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80대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50명이 됐다.
사망자 1명은 요양병원에서의 감염으로 입원 치료 중 숨졌으며 나머지 1명은 가족의 확진으로 격리 중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사망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