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살림규모 4조 1674억원, 전년대비 4828억원 증가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1일 시 홈페이지에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1년도 지방재정공시를 공개했다.
시 김연승 예산과장은 "시의 재정은 자체수입 확대를 위한 노력과 계획적인 재정운영에 힘쓴 결과 살림규모에 있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과 자체수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2021 지방재정공시(2020 결산기준)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해 청주시 살림규모는 4조1674억원으로, 전년 예산대비 4828억원이 증가했다.
유형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평균액 3조5904억원보다 5770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자체수입은 1조1000억원, 이전재원은 1조9727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은 1조946억원이다.
이번 공시에서는 2020년 결산기준으로 총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청주시청사 건립 등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특수공시 15건을 공개했다.
아울러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청주시청 정보공개 재정공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는 정보공개의 적시성을 위해 매년 2월말 예산기준, 8월말 결산기준으로 연 2회 재정공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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