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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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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현장 점검
  • 김상우
  • 승인 2021.09.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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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지난달 31일 진주시 제1·2 정수장을 방문해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117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이원화된 제1·2 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시는 1970~1980년대 설치돼 운영중이던 제1·2 정수장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이원화돼 맑은 물 공급과 정수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조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시는 환경부에서 시행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지난 2020년 정수장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58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6월 시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환경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상수도 통계자료와 수도시설 운영관리자료 등을 분석해 시설물의 노후도를 진단해 시설개량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정수장 소독시설, 침전시설, 여과시설, 기계, 전기, 계측제어 설비 등 개량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조규일 시장은 "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제1·2 정수장 통합으로 남는 부지와 건물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두루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경남 진주시청 제공)
(사진= 경남 진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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