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 창작예술촌 ‘장안창작마당’은 지난달 31일 올해 두 번째 ‘향동잔칫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9일 첫 번째로 진행했던 ‘향동잔칫날’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향동 8통부터 14통의 취약계층 및 독거 노인을 위해 장안창작마당과 향동통장협의회가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전달했다.
백운석 시 문화관광국장은 “향동잔칫날은 지난 2018년부터 문화의거리 및 향동 일대의 주민과 노인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로 추진돼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향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직접 만든 밑반찬을 향동 취약계층 및 독거 노인들께 직접 전달하는 행사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배정아 시 생활문화시설팀장은 “올해는 총 세 번의 향동잔칫날을 운영할 계획으로, 첫 번째는 향동 1통에서 7통, 두 번째는 8통에서 14통으로 나눠 밑반찬 전달을 진행했고, 세 번째는 통합 나눔 행사로 다음 달 말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광수 시 향동장은 “지난 향동잔칫날 반찬나눔행사를 통해 노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향동을 위한 봉사에 힘이 닿는 데까지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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