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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New Space 시대' 개척 전략과제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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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New Space 시대' 개척 전략과제 발굴 박차
  • 강종모
  • 승인 2021.09.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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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제공)
(사진= 전남 고흥군 제공)

[고흥=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남도와 함께 나로우주센터를 기반으로 '우주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과기부에서는 최근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지원방안' '민간의 우주개발 참여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우주개발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맞춰, 군과 도에서는 국내 우주산업의 선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획·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참석자로는 고흥군수, 부군수,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신성장산업과장을 비롯해 나로우주센터 송병철 실장, 국민대 윤용현 교수, 신성관 연구원, 배재대 박준용 교수 및 주요기업 임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우주산업의 동향 및 전망' '우주발사체 클러스터의 목표와 기본방향' '구체적 추진과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추진과제에는 우주기업특화 산단 조성,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우주기업 지원센터 건립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우주산업의 육성 기반 조성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달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용역결과가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우주산업의 대한 고흥의 장단점,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 우주관련 기업 유치, 우주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 현안과제를 집중 분석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고흥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정부와 논의하고, 군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개발이 국가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이전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시대의 도래에 맞추어, 군이 우주산업의 확고한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력해 국비건의 활동, 주요 핵심기업 유치 등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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