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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연안부두선 트램도입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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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연안부두선 트램도입 설문조사 실시
  • 김상섭
  • 승인 2021.09.0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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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인천시민 대상 아이디어 수렴 추진
부평연안부두선(트램) 계획도.(사진=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부평연안부두선(트램) 계획도.(사진=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 또는 노면전차)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가 구상 중인 부평연안부두선과 관련한 원도심 활성화방안 수립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도입계획에 따라 정거장 주변지역의 중·장기적 활성화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그리고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원도심에 실제 거주하면서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함이다.

설문조사는 웹사이트(http://naver.me/5DHYA9c6)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부평연안부두선은 경인선 부평역과 캠프마켓,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가좌역, 도화 도시개발사업구역, 경인선 인천역에서 연안부두 등 옛도심을 잇는 18.72㎞ 구간의 트램 노선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해당 노선계획을 담은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따라서 부평연안부두선은 인천시민의 이동성 향상뿐만 아니라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있어서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주변지역 원도심 활성화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시와 함께 시행해 원도심부흥과 도시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원도심에 실제로 거주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사업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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