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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대 박물관, 소록도 작가 작품展 '희망의 속삭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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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대 박물관, 소록도 작가 작품展 '희망의 속삭임' 개최
  • 강종모
  • 승인 2021.09.0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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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 전남 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소록도 해록예술회(회장 김기춘) 작품전 '희망의 속삭임'을 개최했다.

해록예술회는 소록도 주민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지난 2016년 첫 발족한 이래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특별전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해록예술회원 14명의 작품 30여점이다.

힘겨운 투병 생활을 창작활동을 통해 극복하고 승화시키려 한 그들의 작품은 예술의 힘과 더불어 팬데믹으로 지친 지역민의 마음을 위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순천대 박물관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이 공동 추진한 순회전시로, 세 박물관은 지난 2019년 지역의 역사·문화·예술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공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옥희 순천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순천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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