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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어족자원 육성 위해 어린물고기 12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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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어족자원 육성 위해 어린물고기 1200만 마리 방류
  • 오효진
  • 승인 2021.09.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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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물고기 1200만 마리 방류(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을 위해 올해 8억9500만원를 들여 어린물고기 1200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까지 뱀장어, 쏘가리, 붕어 등 240만7000마리를 도내 댐과 강·하천에 방류했다. 10월 초까지 추가로 10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지역으로, 도는 내수면어업을 발달을 위해 매년 어린물고기를 방류해왔다.

지난 2006년 564t이었던 어업생산량은 2020년 기준 1090t으로 1.9배가 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족자원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도는 내수면에 서식하는 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2억원을 들여 생태계 교란어종(블루길, 배스)을 62t씩 퇴치하고 있다.

충북도 안호 축수산과장은 “어족자원조성은 단기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인 방류를 이어나갈 것이며, 내수면 자원을 활용해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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