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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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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실시
  • 강종모
  • 승인 2021.09.0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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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보건소(소장 조영익)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정 혈액보유량(5일 이상) 부족 상황을 해소키 위해 시민 100명 참여를 목표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가지 조례호수공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단체헌혈은 순천시와 순천청년회의소 공동으로 주최하며, 혈액보유량 부족위기를 극복키 위해 시민 100명을 목표로 혈액수급에 힘을 보탠다.

특히 이번 단체헌혈에서 순천청년회의소 소속 회원들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해 순천시 지역 혈액이 급하게 필요한 사람이나 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사진 및 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헌혈 실시 후 최소 2개월, 코로나19 백신 접종(1차 포함) 후 최소 1주일이 경과해야 헌혈이 가능하다.

헌혈 전에 혈압 측정 등의 간단한 검사가 이루어지며 헌혈자 및 수혈자의 안전을 위해 약물복용 등의 상담이 진행되고 최종적으로 적격자에 한해 헌혈이 이루어진다.

조영익 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차에 걸친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헌혈자간 거리두기, 접촉 최소화를 위한 전자문진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시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금옥 시 건강관리팀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이웃 사랑의 실천인 만큼 전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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