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오는 30일까지 지역 대형 건설공사 현장 등 건설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폐기물의 분리배출 및 보관 등 적법 관리 여부에 대해 배출단계에서부터 지도·감독함으로써 부적정 처리를 사전예방키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건설폐기물 종류별 구분 배출여부, 덮개설치 여부, 보관기간(90일) 준수 여부, 올바로시스템 적정 작성 등에 대한 집중 확인을 벌인다.
박상훈 시 청소자원과장은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채금묵 시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건설폐기물 처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배출단계부터 위반행위를 예방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행정지도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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