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김경호 광양부시장은 6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광양 소재 중학교 학생 21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중학교 학생 1명(전남 269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해당 학교 학생 전수검사에서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남도는 확진자 가족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확진자 가족, 가족의 직장 근무자, 형제자매 학교, 지역주민 순으로 코로나19 긴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6일부터 해당 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학원발로 추정됨에 따라 고3 수험생을 제외한 광양지역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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