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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졸업생, 국내 유명대학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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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졸업생, 국내 유명대학 교수 임용
  • 김상섭
  • 승인 2021.09.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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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고분자공학연구실 최재원, 김민재 박사
(왼쪽부터)인하대 화학공학과 고분자공학연구실 최재원 박사와 김민재 박사.(사진= 인하대 제공)
(왼쪽부터)인하대 화학공학과 고분자공학연구실 최재원 박사와 김민재 박사.(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심상은 화학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고분자공학연구실 출신 졸업생들이 국내 유명 대학의 교수로 연이어 임용됐다.

6일 인하대는 고분자공학연구실 최재원 박사(38)와 김민재 박사(36)가 각각 경북대 고분자공학과와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에 조교수로 임용돼 2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재원 박사는 인하대 화학공학과에서 2011년 2월 석사학위 취득 후 미국 Univ. of Massachusetts Amherst 고분자과에서 2017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Univ. of California, Berkeley와 Tufts Univ.에서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마치고 올해 2학기 경북대 고분자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최 박사는 고분자 구조 및 물성 분야를 전공하며 석·박사 학위기간과 박사후 과정 기간동안 SCI급 20편, 국제학술대회 14건, 특허 3건을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에는 삼성장학회(구, 삼성이건희장학재단)에서 11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박사과정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최 박사는 "석사과정에서 연구를 처음 시작할 때 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심상은 교수님 덕분에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옆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구자로서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통한 차세대 기능성 고분자 소재연구 및 개발을 수행해 학계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재 박사는 인하대 화학공학과에서 지난 2017년 8월 박사학위 취득후 2018년 동 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SDI연구소에서 책임 엔지니어(Staff Engineer)로 근무했으며 올해 2학기 한동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김 박사는 에너지 저장장치 및 고분자 탄소소재 분야를 전공하며 학위기간과 박사후 과정 기간 SCI급 20편, 국제학술대회 4건을 발표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석사·박사·박사 후 연구원 과정에서 하고 싶은 연구를 믿고 지도해주신 심상은 교수님 덕분에 연구자 및 한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본인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찾고 인내하고 실행하며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도록 함께 고민하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에서 에너지 저장장치 및 소재 연구를 담당하던 연구자로서 보다 산업발전에 실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찾고,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는 3단계와 4단계 BK사업을 진행하며 배출된 신진 인력들이 국내 교수로 임용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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