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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Ⅶ 12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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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Ⅶ 12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 김상섭
  • 승인 2021.09.0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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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15일 오후 2시 가을산책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 무대가 중후한 첼로의 멜로디로 물든다.

7일 인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 커피콘서트Ⅶ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가을산책’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커피콘서트Ⅶ ‘가을산책’은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 중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명으로 결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공연이다.

특히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국내 및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들과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이 다양한 첼로 주역들로 구성돼 있다.

리더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박상민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김민지 교수, 중앙대 주연선 교수와 첼리스트 강미사, 김소연 등 12명의 실력파 첼리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편곡을 맡은 작곡가 안성민 해설로 12첼로의 비탈리의 샤콘느,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정통 클래식이 연주된다.

그리고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와 비틀즈의 명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수준 높은 연주, 친근한 레퍼토리로 첼로의 무한한 매력을 발산할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이 가을을 더 근사하게 장식할 것이다.

커피콘서트Ⅶ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가을산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30%인 140여석만 예매 오픈한다.

또, 입장시 출입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 시작해 7만여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

이번 공연 이후 국악아카펠라 토리스, 베이스 함석헌, 가수 홍경민의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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