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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하루 평균 281건 출동 156명 응급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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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하루 평균 281건 출동 156명 응급환자 이송
  • 오효진
  • 승인 2021.09.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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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사진=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구급활동에 대한 통계와 경제성 효과를 분석·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충북 소방당국의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출동 건수와 이송 인원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급출동 건수는 5만936건 출동, 2만8213건의 병원이송으로 2만8730명의 생명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 평균 281건 출동해 156명의 환자를 이송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609건보다 7% 증가한 수준이다. 이송 인원은 2만8730명으로 전년(2만8075명)과 비교해 3%로 늘었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1만8597명(6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부상 환자 5786명(20.1%), 교통사고 환자 3351명(11.6%)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이송 환자 수는 청주가 8478명(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 3901명(14%), 제천 2601명(9%)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전체 구급출동의 44.5%를 차지했고, 발생장소는 집(62.7%)이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를 비롯한 교통지역(17.5%) 순으로 나타났다.

이송 환자 연령별로는 70대가(17.8%)가 가장 많았다. 이어 80대(16.5%), 50대(15.8%) 순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구급 이송인원의 54%를 차지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송된 환자는 총 2815명으로 이중 확진자는 117명, 의심환자는 2698명이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소방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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