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족 간 협조 하에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률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랍니다."
충북 청주시 한범덕 시장은 13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가족 간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시장은 "지난 주 비엔날레 개막을 시작으로 독서대전 개막, 기록문화도시 학술포럼 개최 등 여러 행사로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썼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보건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년 동안 전체 PCR 검사 건수가 65만이 넘고 자가격리자도 3만2000명이 넘었다"며 "그동안 읍면동 직원,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시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방역수칙을 이해 못하는 외국 노동자가 외국인끼리 모여 있어 높은 확진률과 불법체류에 따른 불안함과 얀센백신에 대한 거부감으로 접종률이 아직 낮다"며 "외국인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PCR 검사가 잘 될 수 있도록 맡은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한 시장은 "추석명절 대비 교통, 쓰레기, 상수도, 여러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불편이 없도록 '2021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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