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국립 순천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389명 모집에 6732명이 지원해 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점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전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4.28대1보다 0.57%가 상승해 전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전남대표 국립대학임을 입증했다.
순천대는 2022학년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올해 처음으로 6년제 신입생을 모집하는 약학과는 수시모집 15명 모집에 442명이 지원해 29대1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약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부 등 보건계열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임으로써 전남동부권지역 주민의 의대유치에 대한 열망이 담긴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순천대학이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으로써 대학교의 위상이 강화됐음을 반영한 결과이다.
전형별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의 '지역인재전형' 5.03대1, '전국인재전형' 4.48대1, '장애인등전형' 2.83대1을 기록했고 학생부종합의 '일반학생전형' 5.36대1, '사회배려전형' 4.37대1, '농어촌학생전형' 3.38대1,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4.61대1, '기초생활등전형' 1.20대1, 실기위주의 '실기전형' 4.61대1, '특기자전형' 1.20대1로 기록했다.
순천대는 다음달 29일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 면접평가를 실시해 오는 12월 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