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4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11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6명, 감염원 불분명 10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2명, 학교 4명, 주점 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그림 전시회에서 발생했다.
전날 확진된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에서 지인과 가족 8명이 추가 확진돼 동선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모두 지난 12일 그림 전시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전시회가 개최된 시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인 가족여행 모임 관련해서는 이날 가족 9명, 지인 5명, 학교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학교 접촉자는 확진자가 소속된 해운대구 초등학교의 학생으로 전날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130명을 조사한 결과 2명이 확진됐다.
시는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해당 학교를 추가 조사 중이며 지금까지 지인 가족여행 모임 확진자는 여행 참가자 6명, 접촉자 18명이다.
북구 유치원 확진자의 연쇄감염으로 이어진 북구 의료기관에서는 방문자 1명과 n차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당 집단의 관련 확진자는 유치원 원생 3명, 가족 1명, 의료기관 접촉자 7명, n차 접촉자 2명 등 모두 13명이다.
또 부산진구 중학교에서 학생 2명이 격리 중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7명, 접촉자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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