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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재사용 아이스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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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재사용 아이스팩 공급
  • 김상섭
  • 승인 2021.09.1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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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개 아이스팩 수거, 인천부평남부자활센터 전달
공단 김상길 이사장과 기관별 참석자들이 재사용 아이스 팩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 김상길 이사장과 기관별 참석자들이 재사용 아이스팩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가정에서 안쓰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 가능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16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관내 식품제조업체 3곳을 방문해 재사용 아이스팩 2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남부지역자활센터, 더좋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했다.

지난달부터 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직원들의 가정에서 안쓰는 아이스팩 500개를 모아 최근 인천남부지역자활센터의 아이스팩 재사용사업단에 전달했다.

그러나 아이스팩 전달 과정 중 여름철이 지나 재사용 아이스팩의 수요처가 줄어 재고가 증가되는 등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입주기업과 더좋은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총 3곳의 수요처를 찾아 2200개의 재사용 아이스팩을 전달하고, 정기공급도 할 수 있게 했다.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재사용 아이스팩 전달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아이스팩 자원순환도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과 함께 작은 것부터 자원순환을 실천해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 업체 관계자는 "깨끗이 세척된 재사용 아이스팩을 무료로 받게 돼 판매원가 절감은 물론, 환경도 지킨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업이 활성화 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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