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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53명…부산진구 유치원서 원생 4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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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53명…부산진구 유치원서 원생 4명 감염
  • 허지영
  • 승인 2021.09.1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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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21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0명, 감염원 불분명 10명, 해외입국자 3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유치원 3명, 의료기관 2명, 학교 1명, 음식점 1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진구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했다. 전날 원생 1명이 확진돼 직원 및 원생 82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원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확진된 원생 다수가 같은 반 소속"이라며 "유치원 활동 중 접촉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원생 4명, 가족 1명이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마사지업소에서는 종사자의 지인 1명과 종사자들이 이용한 식당의 방문자 11명이 감염됐다.

지금까지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식당으로 이어진 집단의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그림 전시회 관련해서는 가족 접촉자 2명이, 지인가족여행모임 사례에서는 가족 2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단장은 "이번 명절 귀향을 계획하신다면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PCR진단검사를 사전에 받은 분들 중심으로 소규모 인원으로 다녀오시길 권하며 귀향시 가급적 짧게 머물고 모임을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만약 고령의 부모님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경우에는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에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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