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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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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1.09.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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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
해양수산부 전경
해양수산부 전경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에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2861만t으로, 전년 동월(1억1833만t) 대비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27일 해수부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 석유화학 관련제품 및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1억162만t) 대비 9.0% 증가한 총 1억1074만t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유류와 시멘트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1671만t) 대비 6.9% 증가한 총 1787만t을 처리했다.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2021년 8월) (표=해양수산부 제공)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2021년 8월) (표=해양수산부 제공)

항만별 물동량은 다수 항만이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2%, 12.1%, 10.7% 증가한 반면 울산항은 4.7% 감소했다.

올 8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과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해 전년 동월(234만TEU) 대비 3.4% 증가한 242만TEU를 기록했다.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2021년 8월) (표=해양수산부 제공)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2021년 8월) (표=해양수산부 제공)

수출입은 전년 동월(131만TEU) 대비 3.4% 증가한 136만TEU를 기록했는데, 수출이 67만TEU(1.9%↓), 수입이 69만TEU(9.1%↑)로 수입 물동량의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주요 교역상대국인 대미(對美) 수출입 증가세(27.0%↑)가 두드러졌다.

환적은 전년 동월(101만TEU) 대비 3.4% 증가한 105만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전년 동월(174만3000TEU) 대비 4.2% 증가한 181만7000TEU를 기록했는데 수출입, 환적 물량이 모두 증가했다.

수출입은 부산항의 물동량을 기준으로 상위국가 중 일본(11.3%↓), 캐나다(1.6%↓)를 제외한 미국(22.0%↑) 등 다수 국가의 물동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75만8000TEU) 대비 5.3% 증가한 79만9000TEU를 처리했다.

환적은 전년 동월(98만5000TEU) 대비 3.4% 증가한 101만8000TEU를 처리했는데, 이는 중국의 환적 물량 증가(34만3000TEU(4.5%↑))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은 전년 동월(27만7000TEU) 대비 1.0% 감소한 27만4000TEU를 기록했는데, 수출입은 중국 및 동남아 수출입 물량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27만1000TEU) 대비 0.3% 감소한 27만TEU, 환적은 전년 동월(5000TEU) 대비 감소한 3000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16만5000TEU) 대비 2.9% 증가한 17만TEU를 기록했는데, 미국 및 유럽 수출입 물량 증가로 수출입은 전년 동월(14만3000TEU) 대비 2.0% 증가한 14만6000TEU를,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월(2만2000TEU) 대비 4.5% 증가한 2만3000TEU를 처리했다.

올 8월 전국 항만의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8533만t으로 전년 동월(7778만t) 대비 9.7% 증가했고, 항만별로 보면 울산항은 감소했으나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 다수 항만이 증가했다.

전국 항만 비컨테이너 물동량(2021년 8월) (표=해양수산부 제공)
전국 항만 비컨테이너 물동량(2021년 8월) (표=해양수산부 제공)

광양항은 제철 관련 제품(광석 및 철강제품) 물동량은 감소했으나 유류, 자동차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1913만t) 대비 14.2% 증가한 2185만t을 기록했다.

울산항은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증가했으나, 유류 수출입 물동량은 감소해 전년 동월(1439만t) 대비 4.4% 감소한 1376만t을 기록했다.

인천항은 유류(석유가스, 석유정제품 등) 물동량의 증가로 전년 동월(742만t) 대비 15.6% 증가한 858만t을 기록했다.

평택·당진항은 석유가스 및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640만t) 대비 크게 29.1% 증가한 826만t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원유,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등)와 유연탄,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8%, 9.6%, 14.5% 증가했으나 광석은 10.8% 감소했다.

유류는 광양항과 대산항의 원유 수입 물동량과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의 천연가스 물동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3356만t) 대비 15.8% 크게 증가한 3887만t을 기록했다.

유연탄은 광양항과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일부 항만(보령항, 대산항 등) 등의 유연탄 수입이 증가해 전년 동월(1075만t) 대비 9.6% 증가한 1178만t을 기록했다.

광석은 철강제품 주요 생산기지가 있는 포항항과 광양항 및 평택·당진항의 철광석 수입 물동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1184만t) 대비 10.8% 감소한 1056만t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북미 및 유럽시장 물동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509만t) 대비 14.5% 증가한 583만t을 기록했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주요 항만의 연쇄적 적체로 인해 부산항의 화물처리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해상물류 적체 상황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부산항의 화물보관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출화물 보관장소를 공급해 수출화물이 적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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