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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새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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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새로 확보
  • 김상섭
  • 승인 2021.09.27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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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S 유스호스텔 지정, 85실 규모 170명 환자 수용 가능
박남춘 인천시장이 27일 강화군 강화생활치료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27일 강화군 강화생활치료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강화군소재 S 유스호스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신규지정, 병상자원을 추가 확보했다.

27일 시는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대상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강화군 S 유스호스텔에 신규로 85실 규모 병상을 확보해 170명의 환자 수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생활치료센터 총 6개소에 1129명의 환자 수용이 가능해져 수 코로나 중증환자대상 병상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급증세에 숨통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소재 기존 5개소 생활치료센터는 영종 경정훈련원, sk 무의연수원, 청라 하나글로벌연수원, 백세 요양병원,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 등이다.

그동안 시는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신속하고 광범위한 선제검사를 통해 모범적인 인천형 방역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발생추이를 보여 왔다.

그러나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5일 기준 가동률 82.4%에 이르고 있다.

한편, 시는 신속하게 추가 생활치료센터 시설을 확보하고 추후 환자발생 추이에 따라 관내 학교 기숙사 및 호텔 등 운영 가능한 시설을 검토해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강화 생활치료센터를 현장 점검하며 "명절 연휴 이후 타지역 방문자 및 가족단위 접촉자로 인한 검사가 몰리면서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각 군·구 차원에서 적극적인 생활치료센터 시설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생활치료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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