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는 575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6일 오후 3시 순천시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글백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우석홀, 한국어학당 강의실 및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 등 3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전 세계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순천시의 지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시부와 수필부로 나뉘는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장원 2명에게 순천대 총장상과 상금 각 60만원을, 최우수상 3명에게 상장과 각 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밖에 우수상(6명)과 장려상(12명), 가작(24명)을 선정한다.
백일장 주제는 당일 발표하며, 이날 행사에서는 아직 한글이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한글 팝 아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백일장 참가를 희망하는 순천시 거주 외국인은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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