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5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5243명으로 늘었다.
남구에 거주하는 5243번 확진자는 전일 확진된 523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여성이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마친 뒤 나흘 만에 숨져 울산지역 백신 접종 후 누적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5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전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현재까지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의 집단감염 사태를 고려해 신속항원검사(PCR)를 진행하게 됐다.
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매시장 내 임시선별검사소에 이뤄진다. 검사대상은 도매법인 직원과 중도매인, 소매동 상인 등 총 6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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