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043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5명, 감염원 불분명 10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해운대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전날 해당 학교의 학생 1명이 유증상자로 확진돼 접촉자 270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까지 학생 4명, 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주간(9월 29일~10월 5일) 학교 내 감염사례가 2건 보고됐는데, 초·중·고교 학생 확진자 29명 중 초등학생이 21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사하구 음식점에서 종사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명, 이용자 1명, 가족 및 지인 3명 등 총 6명으로 집계됐다.
강서구 어린이집에서는 가족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원생 5명, 가족 등 접촉자 5명으로 총 10명이 확진됐다.
한편 시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맞아 이날부터 13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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