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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2021 황해평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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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2021 황해평화포럼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1.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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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 개회식 및 기조강연, 총 4개의 세션 진행
인천연구원 2021년 제3회 황해평화포럼 포스터.(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인천연구원 2021년 제3회 황해평화포럼 포스터.(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1 황해평화포럼'을 개최한다.

13일 인천연구원은 '인천 접경수역의 평화지대 모색과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15일 '2021 황해평화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지난 2019년 출범한 황해평화포럼의 세번째 학술행사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연구원이 주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패널과 포럼회원들만 현장에 참석하고, 영상 중계 및 송출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http://yellowseapeaceforum.com)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서해와 동해 지자체 출연연구기관과 국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들을 포함해 4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참여기구는 유엔식량기구(WFP), 유니세프(UNICEF),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등이다.

이번 포럼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미래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꿈꾸는 인천국제고와 미추홀외고 학생 30여명도 화상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는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한반도 평화의 주역인 미래 통일세대의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 강연과 함께 오전과 오후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해양 지자체 남북협력 정책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와 '서해5도 및 한강하구의 쟁점과 현안'을 논의하는 두개의 세션이 열린다.

오후에는 인천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박남춘 인천시장의 영상 환영사에 이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의 영상 축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 통일부 장관인 김연철 인제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서울 및 송도에 대표사무소를 둔 국제기구 대표들간에 대북협력 사례와 인천의 역할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진행되는 '국제기구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진행된다.

그리고 서해에서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서해 해양평화 세션'이 이어진다.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http://yellowseapeaceforum.com) 혹은 포털사이트에서 '황해평화포럼'을 검색해 접속하면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유튜브로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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