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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함께 웃는 청주, '도·농 실현'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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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함께 웃는 청주, '도·농 실현'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 노승일
  • 승인 2021.10.1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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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로 함께 가꾸는,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용담명암산성동
이천우 용담명암산성동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주민참여로 함께 가꾸는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이천우 용담명암산성동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주민참여로 함께 가꾸는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원군과 청주시의 두 자치단체가 통합 찬·반 주민투표를 통해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을 통합 청주시로 출범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도·농 실현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동양뉴스는 청주·청원 통합 청주시 출범 7주년을 맞이해 청주시 44개 읍·면·동을 직제순으로 찾아 취재,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은 동쪽에는 낭성면, 서쪽은 탑대성동, 남쪽은 용암1동, 북쪽은 우암동·내덕동을 접한다.

우암산과 상당 산성이 인접해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갖췄으며, 공공기관, 금융기관, 상가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다.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의 유래를 보면 '용담동’은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용담리, 명암리, 유정리의 각 일부를 병합해 용담리라 명하고 사주면에 편입해 1963년 용담동으로 바뀌어 청주시에 편입했다.

'명암동'은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명암이라 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휴암리를 병합해 명암리라 명명하고 사주면에 편입했으며 1963년 명암동으로 바뀌어 청주시에 편입했다.

'산성동'은 본래 청주군 산내이하면에 속해있던 지역이다. 상당산성의 안이 되므로 산성이라 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거죽리와 양지리의 각 일부를 병합해 산성리라 명명하고 낭성면에 편입했다.

1946년 청주군이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나뉠 때 청원군에 속했고, 1983년 7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성동으로 바뀌어 청주시에 편입했다.

용담명암산성동 일반현황으로 10월 현재 인구 1만3472명, 4905세대로 남 6635명·여 6837명, 행정구역으로 법정동 3개 용담동·명암동·산성동 통·반 21통 83반, 면적 8.53㎢이다.

주요기관으로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용담우체국, 주성고등학교, 용담초, 산성초, 산성유치원,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있다.

지역 특성으로 상당산성, 청주랜드, 국립청주박물관, 명암타워, 명암저수지 등 시민쉼터 조성으로 청주시민의 레저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당 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이름인 듯하며 거대한 석축 산성으로 청주시민들의 쉼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상당 산성에는 동문, 서문, 남문으로 3개문과 동암문, 남암문의 2개 암문이 마련돼 있고 성 내에는 전통 한옥마을이 조성돼 음식문화가 깃든 다양한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용담택지개발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과 용담광장 주변의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동부우회도로의 통과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농 복합동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역 중점 역점 사업은 명암저수지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조명 설치를 통한 활기차고 매력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명암저수지 산책로 이용 시민들의 편의성 향상과 야간 볼거리 제공 및 경관개선으로 지역 명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성 작은도서관 운영,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중 매주 목요일에 반찬, 국 등 포장해 제공하고 있는 사랑의 행복밥집 운영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료급식 '사랑의 행복밥집' 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무료급식 '사랑의 행복밥집'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자랑거리로 '사랑의 행복밥집'은 2010년 6월 설립된 무료급식 봉사단체로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무료급식소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과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에게 매주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랑의 행복밥집'은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바탕으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및 주민들을 발굴해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반찬봉사 시 가정방문해 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주거환경 등을 살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례관리 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연계해 주민들의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랑의 행복밥집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반찬봉사로 전환하면서 밥과 반찬을 어르신들 및 저소득 복지대상자 가정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까지 확인하는 등 용담명암산성동 복지의 역할을 담당하며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연규순 사랑의 행복밥집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주 수요일 밤늦게까지 고생하시는 봉사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내해 줄 등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10월에 용당광장 주변에서 '용담광장 버스킹 페스티벌'을 운영해 주변 상가 활성화와 젊은이들의 열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주민들의 문화를 향유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버스킹 페스티벌'이 중단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천우 동장은 "우리 용담명암산성동은 도·농 복합동으로 변모하는 만큼 전 직원은 함께 웃는 청주의 시정에 맞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주시민의 레저 및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참여로 함께 가꾸는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용암명암산성동'을 캐치프레이즈로 지역주민과 함께 전 직원이 합심해 이웃과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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