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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17일 아침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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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17일 아침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 서다민
  • 승인 2021.10.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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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사진=기상청 제공)
1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사진=기상청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충북도(증평, 음성, 영동, 괴산, 보은), 충남도(홍성, 논산), 경기도(광주, 용인), 전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경남도(진주,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북도(울진평지, 포항, 영덕 제외), 전남도(장흥, 화순, 나주, 영암, 해남, 강진, 순천,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북도(제천, 단양, 진천, 충주, 옥천, 청주), 충남도(홍성, 논산 제외), 강원도, 경기도(광주, 용인 제외), 전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7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과 18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중부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 산지 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7일 10도 이상, 18일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는 등 보온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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