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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기질 개선으로 지난해 초미세먼지주의보 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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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기질 개선으로 지난해 초미세먼지주의보 0회
  • 허지영
  • 승인 2021.10.1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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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2020년도 울산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울산지역 대기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대기질은 2019년보다 미세먼지는 37㎍/㎥에서 30㎍/㎥으로, 초미세먼지는 20㎍/㎥에서 17㎍/㎥으로 개선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2일 1회 발령됐으며 2019년 대비(13일 8회) 뚜렷이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단 하루도 발령되지 않았다.

특히 울산지역의 미세먼지 고농도 일수는 미세먼지가 1일, 초미세먼지가 9일로 2019년에 각각 3일, 42일인 것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산화황은 0.005ppm에서 0.004ppm으로, 이산화질소는 0.020ppm에서 0.018ppm으로 개선됐다. 일산화탄소는 0.5ppm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오존은 0.031ppm에서 0.032ppm으로 증가했으나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7일 17회로 2019년(10일 25회)보다 줄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대기질 개선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 감소와 코로나19 영향, 양호한 기상여건 및 계절관리제를 비롯한 대기질 개선 정책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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