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중앙정치 경험 토대로 "충남을 대한민국 경제중심으로 발전시킬 것"
[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충남을 대한민국 경제 중심으로 이끌겠다"며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13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의 아들로서 30여 년간의 중앙정치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 속의 충남,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 의원은 회견에서 안희정 지사를 겨냥해 “지난 4년간 충남도 행정은 도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부끄럽고 창피한 평가 지표를 통해 느낄 수 있다”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지방자치시대의 도정은 지역감정, 정파를 떠나 지역발전과 도민의 행복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하는 신념과 철학이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주요공약으로 ▲천안·아산권역을 융복합산업거점도시로 개발·육성 ▲15개 시·군 권역별 균형발전 기틀 마련 ▲국토의 교통중심지로 개발 ▲충남농업으로 남북통일 초석 마련 등 4개의 비전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제17대 국회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과 농림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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