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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율운항선박 시대 온다…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기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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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율운항선박 시대 온다…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기공식 가져
  • 허지영
  • 승인 2021.10.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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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울산시 제공)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위치도=울산시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19일 오후 동구 고늘지구에서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융합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능화·자율화된 시스템이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날 착공에 들어가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의 실증을 위해 건립된다.

2018년 지역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울산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19억원이 투입된다.

실증센터는 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육상 통합성능 테스트실, 지상 2층에는 통합시뮬레이터실, 지상 3층에는 해상 관제실 및 시운전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성능실증센터가 완공되면 기자재·장비, 선박 성능, 자율항해시스템 등을 실증해 축척된 시운전·운항·선박 성능 등에 대한 자료를 해운사, 조선소, 조선기자재 업체 등에 제공하게 된다.

송철호 시장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조선해양산업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조선해양산업 재도약과 세계 최강의 조선산업 경쟁력을 확보가 필요하다”며 “미래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이행안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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