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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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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보고회 개최
  • 김상우
  • 승인 2021.10.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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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8일 오후 3시 30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 개최되는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1 진주실크 한복' 홍보대사 위촉과 행사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위촉식에는 조규일 시장, 주관사인 서경방송 곽재균 국장, 류재현 총괄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김리을 한복디자이너, 조인선 모던한 대표, 서채린 코리아한복모델협회장 등 3명이다. 홍보대사들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진주특화산업인 진주실크 소재를 활용한 한복입기 문화체험과 패션쇼 등 '나만의 한복라이프 스타일' 문화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김리을 디자이너는 BTS 멤버들이 경복궁 근정전에서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한 작가로, 우리 전통한복의 멋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진주시청제공)
(사진= 경남 진주시청 제공)

위촉식 이후 가진 보고회에서 류재현 총괄 감독은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가 참여하는 이색 한복 쇼, 삼현여고 학생들이 선보이는 한복 라이프 스타일, 한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류 감독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복 문화 체험 및 MZ세대 한복패션쇼,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회에서 밝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세계 실크 5대 명산지로, 실크의 고장인 진주에서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열리는 만큼 내실있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여 진주가 한복의 메카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면서 "진주가 명실상부 한복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의 백미인 한복패션쇼는 11월 13일 진주성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진주실크를 활용한 BTS 한복정장, 김리을 디자이너 스타일링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유튜브와 서경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당초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10월 중 각종 행사 등 자제 권고로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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