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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역사관, 진민욱 작가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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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역사관, 진민욱 작가 전시 개막
  • 김상섭
  • 승인 2021.10.1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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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시를 보는 작가 전 세번째 'Interlude'전
2021 도시를 보는 작가 INTERLUDE 포스터. 수정(사진= 인천도시역사관 제공)
2021 도시를 보는 작가 INTERLUDE 포스터 (사진= 인천도시역사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도시역사관은 '2021 도시를 보는 작가' 전의 세번째 전시인 진민욱 작가의 'Interlude'전을 개막했다.

19일 인천도시역사관에 따르면 '도시를 보는 작가'전은 인천 도시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예술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다.

올해는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쉼을 주는 전시를 테마로 도시의 풍경을 그린 한국화 작가 5인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진민욱 작가는 삶속에서 행하는 소소한 이동에서 찾은 대상들을 재구성해 풍경을 작업해온 작가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좁아지는 삶의 반경에서 가까운 것을 더욱 섬세하게 보고, 그 안에서 우리의 이상과 정신적 여유를 주는 풍경을 찾았다.

'Interlude'는 그런 작가의 변화에 '막간'을 보여주는 전시다.

그가 찾은 이상적 풍경은 동양의 전통회화에서 보이는 도원경(桃源境)이 아닌 우리 삶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일상적 풍경이다.

시선을 넘어 오감으로 전해지는 체험을 바탕으로 선택된 대상을 재구성해 화면에 담은 풍경은 분명히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존재할 수 없는 새로운 이상향이 된다.

전시회를 찾는 관객들은 작가의 사유가 나타난 작품을 통해 나만의 도시 산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nterlude'전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에서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인천도시역사관, http://icmuseum.in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유선(032-850-6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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