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36 (금)
미 FDA, 얀센·모더나 백신 부스터샷 승인…교차접종도 가능
상태바
미 FDA, 얀센·모더나 백신 부스터샷 승인…교차접종도 가능
  • 서다민
  • 승인 2021.10.21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로이터=동양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로이터=동양뉴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 얀센과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얀센 백신을 맞은 뒤 두 달이 경과한 18세 이상 모든 접종자에게 추가접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얀센 백신은 예방효과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8일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는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147만명이다.

FDA는 모더나의 경우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뒤 최소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과 18세 이상 접종자 중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이들에게 추가접종을 할 것을 승인했다. 다만 추가접종 때는 1·2차 접종 용량의 절반만 투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FDA는 이날 부스터샷 시 애초 접종한 백신과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도 승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