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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늘길 선점한다…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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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늘길 선점한다…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전략 발표
  • 허지영
  • 승인 2021.10.2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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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는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미래 하늘길 선점을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육성에 나선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일명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며 도심 혼잡을 줄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역량과 수소산업 등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사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2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울산의 도심항공교통 활성화 전략 추진방향은 도심 3차원 지도 제작,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 기반 실증노선 지정, 정부 드론택시 실증서비스 울산 추진, 태화강역 인근 중심 상용화 준비, 상용서비스 울산 전역 확대 등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이자 도심항공교통의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 생산거점이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형 교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시장은 "울산의 풍부한 제조기반과 다양한 혁신기술을 융합해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울산이 세계 최고 첨단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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