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불안심리이용 피해사례 급증, 4주간 특별지도점검 시행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이재현)가 '코로나 치료·예방 허위광고' 집중점검에 나선다.
25일 서구는 코로나19 확산 등 건강 불안심리를 이용한 허위·과대 광고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27일부터 4주간 지역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시행한다.
특별지도점검 사항은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 광고 행위 ▲무허가·무신고 제품 및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 행위다.
이와 함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떴다방(신종홍보관) 피해예방을 위한 단속 및 정보수집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유통중인 건강기능식품 수거검사를 병행하고 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 위반업체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예방 등 허위·과대광고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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