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진로·진학과 학업 설계가 힘든 학생들을 위해 1대1 맞춤형 대면·비대면 상담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맞춤형 대면 상담은 충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입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간단한 상담 내용을 작성해 상담자가 희망하는 시간을 3개 정도 신청하면 된다.
상담 교사가 매칭이 되면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상담 일자와 시간을 알려준다.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나 대입 관련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대면 상담 신청을 하면 대입진학지원단 교사가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최소 60분 이상 1대1로 상담을 해 준다.
상담 시 학교생활기록부나 모의고사 성적의 자료를 가지고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학부모와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상담 내용은 대입 진학과 교과학습 방법, 진로 설정에 대한 고민 등 학교생활 전반에 관해 무엇이든 가능하다.
상담은 현재 일반고 재학생과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재학생·검정고시 응시자·학업중단 학생 등 대입에 대한 궁금증을 찾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학생들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학교생활에 궁금한 사항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대면 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네이버 밴드 '충북진학 디딤돌'을 통해 함께 운영한다.
밴드는 충북 도내 학생이나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자유롭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한 사항은 밴드를 통해 질문하면 충북대입진학지원단이 실시간으로 답글을 달아주고 있다.
도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1대1 대면 맞춤형 진로상담과 함께 질문과 답글을 읽어보기만 해도 다양한 대입 진학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