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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인천후원회,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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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인천후원회, 1000만원 쾌척
  • 김상섭
  • 승인 2021.10.2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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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국가보훈대상자 생활 지원 자금 기부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굿네이버스, 국가보훈대상자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왼쪽 세번째부터), 유정학 후원회장,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굿네이버스, 국가보훈대상자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왼쪽 세번째부터), 유정학 후원회장,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회장 유정학)가 인천지역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을 추진했다.

26일 인천시는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안영규 행정부시장, 이민우 복지국장,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관내 여러 기업과 단체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은 인천보훈지청, 군·구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 결정 후 생활지원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글로벌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눔 참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행복나눔 활성화사업은 기업·단체의 후원을 통해 보훈증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있는 국가보훈대상자 가정에 장학금,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 인천지역후원회는 기업·단체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금액중 30%를 매년 생활이 어려운 인천지역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보전(2022년부터),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단체 등의 기부활동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유정학 회장은 "나눔의 향기는 만리까지 퍼지고 기쁨은 나눔을 실천한 사람에게 반드시 되돌아오리라 믿는다"며 "시민들과 살맛나는 인천 만들기에 온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경제적 손실로 최근 기부문화가 많이 위축되는 상황에도 굿네이버스의 솔선수범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천시도 나눔과 기부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는 지난달 기준 3만500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600여명이 취약계층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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